지난 22일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아 부서진 키이우 주변 도시의 고등학교. <br /> <br />이 공격으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이처럼 공습 위주로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 중이지만 격전지 바흐무트는 교착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거의 포기할 뻔 했던 바흐무트를 힘겹게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가 이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"바흐무트에 대한 계속된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상당한 힘을 잃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조만간 우리는 키이우, 하르키우 등에서 그랬듯이 기회를 잡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러시아의 병력과 자원 소모가 막심해진 시점인 9월과 11월,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 역습에서 성공한 것과 같은 양상이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도 최근 바흐무트와 헤르손 등 최전선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(주민) 중요한 문제는, 언제 승리가 있을 것인가 입니다?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.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에서 지원받은 현대식 전차와 장거리 미사일 등을 비축하고 훈련을 진행하며 대규모 역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EU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12개월 안에 100만 발의 포탄을 보내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야 칼라스 / 에스토니아 총리 :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빨리 보내는 것입니다. 왜냐하면 그것이 전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최근 3월 말이나 4월 초에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역습이 임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240747576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